[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기계제조업체에서 실적을 높이기 위해 거짓 납품하고 이를 고철로 팔아넘긴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의 한 기계제조업체에서 영업부장으로 근무하는 A(46) 씨는 지난 2010년 8월 충남의 B군수업체에 3차례에 걸쳐 27억9000여만원의 군수제품 부품을 납품한다고 속여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빼돌린 부품 45t을 군수업체에 납품하지 않고 창원의 한 고물상에 고철로 판매가격의 0.5%인 1500만원에 팔아치웠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납품실적을 높여 영업부장직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가 군수업체 본부장으로 있다고 속여 거짓납품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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