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처방을 100% 신뢰해도 될까. 제롬과 패멀라 하버드대 교수는 의사의 정확한 판단은 환자에게서 나온다고 본다. 가령 어떤 환자는 약을 좋아하지 않고 되도록이면 아픈 걸 견디려 하지만, 어떤 환자는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약을 먹는다. 저자는 전자를 ‘의심하는 자’. 후자를 ‘믿는 자’로 부르며 무엇이 올바른 치료 결정인지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찾아간다. 이런 차이는 많은 치료약이 여전히 회색지대 안에 있어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명백한 답이 없다는 데도 이유가 있다. 이들이 찾아낸 복잡한 의학진단 해법은 바로 환자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와 수술, 심장병, 암의 치료 결정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자나 의사나 어떻게 치료 결정을 할 때 불필요한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잘 맞는 치료에 도달할 수 있는지 제시한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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