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동작구 노량진동 배수지 사고 실종자 수습 및 인양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사고발생 후 꾸려진 대책본부가 ‘현장 수습’을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TF는 희생자 장례절차, 유가족 보상, 사고 원인과 과정 규명, 안전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15일 사고 신고가 접수된 이후 834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폈고 17일 오후 11시 45분 실종자 6명을 수습, 인양하는 것으로 현장 수습을 마쳤다.
TF는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 총괄조정 ▷ 현장복구 ▷유족지원▷ 제도개선 ▷언론협력 등 5개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는 TF를 통해 사업 발주처로서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조사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처리해 왔던 제도상의 문제를 재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TF는 제도개선 종합대책 발표 시까지 상시로 운영된다. 매일 오후 5시 단장 주관으로 팀장회의를 열고 주요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 4시 간부회의를 소집해 사고 수습 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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