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23일 서울 도심에서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과 관련한 진보·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참여연대 등 6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공안기구감시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특위)’의 활동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소속 특위 위원들이 국회법의 정보위원회 비공개 규정을 이유로 국정원의 기관보고 등 국정원 관련 부분을 비공개하자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보위 회의의 비공개를 규정한 국회법 조항을 정보위도 아닌 특위에 준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특위가 명백한 범죄행위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특위의 모든 활동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국정원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보수단체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국정원의 조치는 국론분열을 방지하고 종북세력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구국의 결단”이었다고 주장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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