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가정불화를 비관하던 50대 남성이 가로등에 목 매 숨졌다. 3일 밤 8시45분께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빌딩 앞 높이 2m의 가로등 기둥에 A(5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전날 밤 9시께 딸의 집을 방문해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하자 “내가 죽어야지”라는 말을 남긴 뒤 집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가정불화로 인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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