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중년 여성이 자신의 20대 딸을 스카프로 목졸라 죽인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의 딸을 목졸라 죽인 혐의(살인)로 A(여ㆍ58)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자정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딸(22)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을 죽인 뒤 A씨는 자신도 죽으려고 번개탄을 피워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딸이 ‘죽지 말라’며 말리는 환청이 들려와 멈추게 됐다고 경찰에 털어 놓았다. 남편과 사별한 A씨는 파출부로 근근히 생계를 했고, 20대 딸 역시 일을 했지만 생활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를 비관한 A씨가 “딸에게 비참한 삶을 물려줄 수 없다”며 딸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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