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로 한 여성이 살포시 누워 있다. 하오의 단잠에 빠진 걸까? 이 그림은 여성의 몸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혜진의 신작 유화다. 김혜진은 모델에게 마음대로 포즈를 취하게 한 뒤 이를 사진으로 찍어 캔버스에 옮긴다. 극사실적으로 그린 것 같지만 여인의 부드러운 살결과 아름다운 선을 표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인물의 뒷모습 또는 얼굴을 가리거나 일부만 보이게 함으로써 감상자로 하여금 몸에 더 집중하게 하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작가는 “여성의 몸이야말로 가장 매혹적인 대상”이라며 당분간은 신체와 꽃을 대비시키는 작업을 좀 더 파고들겠다고 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