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만가구·거주 외국인 조사
서울시민들의 계층인식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 절반 이상(51.6%)은 자신을 ‘중하’ 계층이라고 생각하고, 4명 중 1명가량은 ‘하층민’라고 대답했다. 이는 서울시가 17일 발표한 ‘2012 서울서베이 도시정책 지표조사’ 결과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 시내 2만가구(15세 이상 4만9758명)와 거주 외국인 2500명, 사업체 5500개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중하’라는 응답은 큰 변화가 없지만 상위 계층인 ‘상상’, ‘상하’, ‘중상’ 답변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특히 ‘하상’이라는 답변은 전년 대비 6%포인트나 증가하며 지난해 스스로 하층민(하상 24.3%ㆍ하하 2.8%)이라고 자평한 서울시민은 27.1%나 됐다. 1년 새 5%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몇 년 새 계층 인식의 하향화 경향이 지속되면서 서울시민 스스로 느끼는 계층인식은 2008~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시민 과반수(56.4%) 이상은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로 ‘소득수준’을 꼽았다. 다음으로 ‘교육수준’(48.2%), ‘직업’(36.7%)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이라는 응답은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외모(14.5%), 성별(11.3%), 국적(11.6%), 출신지역(6.9%) 등의 답변은 증가세를 보였다.
황혜진 기자/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