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 뉴스]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뉴욕서도 여대생 인턴을 호텔방으로 불러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뉴욕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자신이 투숙했던 그랜드하얏트뉴욕호텔 방으로 여대생 인턴을 불러 술을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총영사관측은 관련 인턴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윤 전 대변인이 인턴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에어컨 팬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니 호텔 측에 얘기해 소리를 줄여주거나 소리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술도 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인턴이 윤 전 대변인의 요청에 따라 룸서비스를 통해 맥주 1병을 시켜주고 그의 방에서 나온 뒤 ‘술을 시켜줬는데 괜찮으냐’고 보고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해줬다”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이 인턴에게 ‘술을 같이 먹자’고 했다는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인턴 대학생이 자신과 관련한 얘기가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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