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으로 한인 이민이 시작된 110년 전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250만 미국 교포 사회의 대표로 선출됐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는 1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힐튼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이정순(64)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선거는 유진철 현 회장의 불출마 결정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이 회장의 추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고국의 발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돕고 안으로는 한인 1.5세와 2세의 정계 등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흑인사회 등 다른 소수 인종과의 관계 증진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출범 36년째를 맞은 미주총연은 미국 50개 주와 도시에 산재해 있는 한인회를 아우르며 250만 미국 한인사회를 대표한다.
이정순 회장은 1977년 미국으로 건너 가 1999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 당선된 뒤 미주총연 서남부지역협의회장, 상임위원,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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