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은 1조4091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지만 생산실적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난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제품은 체지방 감소 제품으로 103.1% 생산량이 증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증가율은 국내총생산액(GDP) 증가율 2.82%와 국내 제조업총생산액(GDP) 증가율 2.48%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2011년 28%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감소세를 “국내ㆍ외 경기침체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수요 감소와 중저가 제품 선호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보면 홍삼제품이 지난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의 46%(6484억원)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다만 2011년 점유율 53%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다. 이어 비타민ㆍ무기질(11.7%, 1646억원), 알로에(4.9%, 687억원), 프로바이오틱스(3.7%, 518억원) 순으로 많이 생산됐다.
2011년 대비 급격한 신장세를 보인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2011년 207억원에서 지난해 440억원으로 112.5%나 급증했다.
한편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807억원으로 전년대비 25.9% 늘었다.개별인정형 제품이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뜻한다. 제품별로는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27.8%(502억원), 당귀혼합추출물 13.6%(245억원), 그린마떼추출물 8.1%(147억원), 밀크씨슬추출물 7.5%(13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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