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퇴진 압박을 받아온 이팔성<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우리금융 민영화’와 ‘신임 회장 선출’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박근혜 정부 식(式)의 민영화를 지원해줄 새 회장을 뽑아 민영화 작업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우리금융 새 회장을 선출하고, 6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번 주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57%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여서 회장에 대한 임면권은 정부가 갖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우리금융을 맡을 새로운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신임 회장에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이종휘 현 신용회복위원장(전 우리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모두 내부 출신으로 우리금융 사정을 잘 아는데다 ‘낙하산 인사’ 논란도 없앨 수 있다. 관 출신으로는 임종룡 전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거론된다.
새 회장 선출을 계기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 새 회장의 첫번째 임무는 민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성 기자/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