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이사)은 23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아베노믹스 정책에 따라 달러ㆍ엔 환율이 올해말 105엔, 내년에는 120엔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 이사는 엔화 약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임 이사는 “일본중앙은행(BOJ)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 목표치를 기존 1%에서 2%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내년까지 본원통화와 자산매입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슈퍼유동성 확대정책을 이달 발표했다”며 “BOJ의 이같은 유동성 확대는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의 월 850억달러의 채권매입보다 강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엔화 약세가 조선, 자동차, 기계, 철강 등의 업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자동차업종은 엔화 약세라는 부정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수요증가 효과로 이같은 부정적 요인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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