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음식점 주방 공개용 폐쇄회로(CC)TV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해, 외부 객석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손님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손님들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볼 수 있다.
구는 주방용 CCTV 설치를 통해 손님은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리장 공개용 CCTV는 조리대ㆍ배식구ㆍ잔반 처리대 등 3곳 이상을 기준으로 설치돼, 사실상 주방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1일까지 구 위생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5개 음식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업소가 많을 경우 면적 300㎡이상의 조리장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녹화기 1대, CCTV 카메라 3대, 모니터 2대(LCD 23~32인치) 등 업소의 규모에 따라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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