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자들이 30일(현지시간) 북한이 곧 3차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그들이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가능한 한 최대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 고위 당국자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이 핵무기를 실험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러나 교묘한 것은 누구도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활동을 파악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행동으로 일관성을 보여준 그들의 발언을 보면 곧 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 핵실험은 지하에서 이뤄지며 위성으로 최종 준비상황을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은 핵실험 시간을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핵실험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실험 직전에 이뤄지는 인력과 장비의 움직임 등 일정한 수준의 활동이 관측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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