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산종자 김 제품 출시
일본 종자 일색인 국내 김 시장에서 국산 종자를 상용화한 소비자용 김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에 빼앗긴 종자 주도권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걸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인 ‘전남수퍼김 1호’로 만든‘햇바삭 토종김’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수퍼김 1호’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3년 연구 끝에 만든 첫 국산 김 종자다.
갯병에 내성이 좋고 일반 김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다. 크기도 일반 김의 2배 정도다. 생산량도 좋아 어민 소득을 늘리는 효자 종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는 이 김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조미김으로 ‘햇바삭 토종김’을 내놓은 것.
국내 김 시장은 일부 무명 종자를 제외하곤 일본 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햇바삭 토종김’의 출시는 ‘김 종자 독립선언’의 의미를 갖는다고 CJ는 자체 평가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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