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선균은 2월 19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감독 홍상수) 언론 및 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를 촬영할 때마다 상업영화나 드라마 촬영에서 느끼지 못하는 기분 좋은 기운 덕분에 환기되는 느낌이다”며 “다음에도 또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의 작업은 처음엔 주저해도 끝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감독님께서 전화를 하시면 ‘이번에도 어떤 영화를 찍게 되나 보다’고 생각한다”며 홍 감독을 신뢰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것에 대해 “경쟁작에 출품된 것 자체가 큰 상이었다. 현지 반응이 좋아서 기분 좋은 기운을 받아왔다”며 “배우들은 MT를 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학교 선생인 성준과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하는 대학생 해원이 엄마가 캐나다로 떠난 후 며칠간 겪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28일 개봉.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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