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영화제가 열린다. 패션잡지 ‘마리끌레르’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마리끌레르 필름 &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과 거장의 신작 19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타이틀리 주연의 ‘안나 카레니나’로 방대한 톨스토이의 원작을 130분간에 압축한 대작이다. 혁명 직전 제정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사랑과 욕망을 담은 서사극으로 특히 샤넬의 의상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눈을 사로잡는 작품. 장 뤽 고다르의 신작 ‘필름 소셜리즘’,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 ‘더 헌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 등도 상영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엔 장기하와 얼굴들, 슬로우 쥰, 윈디시티, 트램폴린, 몽니,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스몰오, 신치림, 소란 등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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