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 차종으로 선보인 ‘위에둥(아반떼HD)’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출시한 현지 전략차종 중 100만대를 돌파한 건 인도 쌍트로에 이어 위에둥이 두 번째이다.
현대차는 위에둥이 2008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에둥은 2009년에만 23만9449대가 팔려 현대ㆍ기아차 모델 중 최초로 중국에서 연간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위에둥이 중국인의 특성을 잘 반영한 모델이기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유럽형 스타일에 크고 화려함을 강조, 중대형차 이미지가 느껴지게 위에둥을 개발했다. 차명에서도 고객에게 주는 운전의 즐거움(悅)과,역동적인 개성(動)을 합쳐 정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중국 시장을 노렸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최대 시장인 C 세그먼트에서 위에둥, 랑동 등의 안정적 판매를 기반으로 상위 차종으로 판매를 확대하는중”이라고 전했다.
위에둥을 비롯, 현대ㆍ기아차의 다양한 현지 전략 차종도 연이은 성공을 앞두고 있다. 인도 쌍트로는 판매 돌입 후 12년만인 2009년에 100만대 누적 판매를 기록했고, 인도 i10, 중국 베르나 역시 100만대 누적 판매가 기대되는 차종이다. 지난해까지 각각 65만3156대, 38만657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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