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7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 서울대 부속 실험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에서 전염병인 닭 마렉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서울대 측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질병검사를 한 결과 닭 마렉병으로 확진돼 해당 농장에 대해 닭 이동제한조치를 했다”면서 “마렉병에 걸린 닭은전체 1천여 마리 가운데 100여 마리”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대 실험농장 측은 마렉병에 걸린 닭은 고작 1마리이고 폐사한 닭도 없다고 연구소 측 주장을 일축했다.
실험농장 측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오골계를 여러곳에 중복 사육하기 위해 종란을 분양하는 과정에서 질병검사증명서가 필요해 연구소에 닭 4마리에 대한 검사를의뢰했다”면서 “이중 1마리가 마렉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을 뿐 폐사한 닭도 없다”고 반박했다.
닭 마렉병은 법정 3종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산란능력이 떨어지고 심한 것은 폐사하나 폐사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는 해당 실험농장에 대해 닭 이동제한조치와 함께 축사 내외부 소독등을 실시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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