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러시아의 길 한복판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한 남성의 나쁜손이 포착됐다.
5일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도시 예카테린부르크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이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알렉산더 이사예프(32)씨는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의 수상한 행동을 담았고, 이를 경찰에 증거 자료로 제출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시예프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게됐다”며 “그는 한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을 여성들의 치마 밑으로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시예프씨는 “그는 신호가 바뀌어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았고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15분여 동안 1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이시예프씨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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