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현아의 결심 공판이 열렸다.
20일 서울고법 형사 6부에서 열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의 3년 형량을 구형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은 “이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고 깊은 상처를 드렸다. 앞으로 어떻게 이 죄를 갚아나가야 할지, 지난 시간 생각해온 것들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겠다. 저 때문에 크게 마음 상하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후변론을 앞둔 조 전 부사장의 목소리는 떨렸다. 조 전 부사장은 휴지 뭉치를 손에 들고 일어나 선처를 호소하며, “집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깊은 후회 속에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에 저는 세상의 질타 속에서 정신이 없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구속된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고 제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막대한 책임과 무게를 가져오는 것인지 깨달았다”고 덧붙이기도.
앞선 변호인의 최후 진술도 눈길을 끌었다. 변호인은 “이미 여론에 의해 감내할 수 없을 정도의 사회적 형벌을 받았고 사생활까지 노출돼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져 있다. 특히 구속기간에 두 돌도 되지 않은 어린 쌍둥이 아들을 돌보지 못해 마음이 무너질 것 같은 고통도 받았다”며 “두 아들은 엄마의 부재 탓에 전반적인 불안 표시 증상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눈물을 훔치는 조현아 부사장 외에도 공판 현장은 눈물 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2일이다.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