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이호진(53)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이선애 여사의 영결식이 10일 치러졌다.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한 이 여사는 장지인 경북 포항시 청하면 서정리 선영에 안장됐다.
1927년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50년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산업을 공동 창업했으며 1977년 학교법인 일주학원을 설립해 육영사업에 힘써왔다. 이 여사의 아들인 이 전 회장은 이날 장지에 가지 못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간암 3기 판정을 받고 4년째 병석에 누워 있다.
이 여사는 앞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2011년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돼 이듬해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이 전 회장도 징역 4년6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이례적으로 모자(母子)가 함께 구속되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의 부재로 상주 역할은 작고한 이 전 회장 큰 형의 아들이 수행했다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태광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은 건강이 무척 나쁜 상태라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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