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광주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석가탄신일 기념 모형 봉축탑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 앞에 설치된 석가탄신일 기념 봉축탑 4곳 가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념탑은 빛고을관등회 등 불교단체가 올해 석가탄신을 앞두고 설치한 것으로 나무구조물에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 석탑 모양을 인쇄해 부친 모형탑이다.
훼손 부위는 봉축탑 하단 2면 4곳으로, 총 2.8m가량이 찢어진 상태로 날카로운도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CCTV가 없는 현장 사정을 고려해 목격자를 찾아나서는 한편 석가탄신 기념일인 이날 철거 전까지 경비를 강화해 추가 훼손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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