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적자에 허덕이던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영국판이 단돈 1파운드(1780원)에 팔렸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언론에 따르면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국판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베터 캐피털은 이 잡지를 1파운드에 벤처 투자자 마크 루크웰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터 캐피털은 2010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 잡지를 13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사들였다. 이후 2300만 파운드를 더 투자했지만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했다.
새 주인 루크웰은 이 잡지의 명성과 기존 독자층을 이용해 50대 이상을 위한 금융사업 등으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루크웰은 이 잡지를 사들임으로써 “150만여명 분량의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크웰은 유명 애니메이션 ’밥 더 빌더‘(한국명 뚝딱뚝딱 밥아저씨)의 제작사 HIT엔터테인먼트와 광고회사 WPP 등의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재산은 1억3500만 파운드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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