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로농구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 측은 전창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전창진 감독에 대한 소환조사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조사 상황에 따라 한 차례 더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5개 경기의 선수 운용과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경찰은 수십 년 경력의 농구 전문가로 구성된 두 그룹에 이들 5개 경기의 분석을 의뢰, 경기별·쿼터별·타임별로 질문해 전 감독의 경기 운영이 일반적인 감독의 행태와 다르다는 의견을 공통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감독에 대한 계좌 분석도 계속 진행 중이며, 전 감독이 도박 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을 일반 금융권에서 빌리지 않고 사채를 쓴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경기에서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T 구단과 맞붙었던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과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 전현 소속구단인 KT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 KGC 구단 관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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