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골프계의 악동 존 댈리(미국)가 PGA챔피언십 2라운드 파3홀에서 ‘10타’를 친 뒤 무너졌다. 화가 난댈리는 이 홀에서 골프클럽을 미시간 호수에 던져 버렸다.
두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던 댈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 7번홀에서 세 차례나 볼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다. 이로 인해 댈리는 10타 만에 홀 아웃했다. 화를 참을 수 없던 댈리는 골프 클럽을 미시간 호에 던지고 만다. 이후 댈리는 경기를 계속하지만 잃어버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만 10타를 잃고 중간합계 11오버파 155타를 적어냈다. 하위권으로 밀린 댈리는 사실상 컷 탈락이 확정됐다. 댈리는 1991년 PGA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는 그러나 술과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이전에도 샷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클럽을 던져버리고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골프계의 악동으로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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