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전임 인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 A(52ㆍ인천대 교수) 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A 씨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전시회를 가진 ‘피카소 작품전’을 추진하면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최용훈)는 배임수재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A 씨에게 전시 사업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지역 전시업체 대표 B(43) 씨도 불구속 입건됐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3년 재단 대표 시절 주관한 피카소 작품 전시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B 씨 업체에게 현금 4000여만 원과 외제차 대여료 4000여만 원 등 총 8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스페인 말라가재단에서 피카소 작품을 조달할 업체로 B 씨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시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이란 테마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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