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계명대는 스페인중남미학전공 2학년 정소혜(21·여)씨가 ‘제4회 외교부-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와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정 씨는 ‘쉐브론 텍사코와 에콰도르의 소송-에콰도르 승소 배경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에서 정 씨는 에콰도르의 정부와 시민단체가 세계적인 다국적 석유기업인 쉐브론 텍사코를 대상으로 석유시추 시 일어난 환경오염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하는 과정을 연구했다.
다국적기업의 횡포와 이에 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노력에 성공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분석했다.
정 씨는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중남미 지역의 세부적인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며 “좀 더 실력을 쌓아 중남미 지역에서 외교적 활동을 펼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논문 지도를 맡은 박윤주 교수(계명대 스페인중남미학전공)는 “2학년 학생이 이런 큰 대회에서 대학원생 등과 경쟁해 수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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