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자비의 희년’을 맞아 사형 제도 폐지를 주장하며 “올해 사형 집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 세계에 호소했다. 이번 ‘자비의 희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3월 선포한 특별 희년으로 지난해 12월 개막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속된다. ‘희년’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하며, 정기 희년은 25년마다 돌아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관광객과 순례자들을 만나 “가톨릭 정치인들이 용기 있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가톨릭 정치인들이 사형제 폐지를 위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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