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폐지를 줍는 할머니의 안전을 생각하는 여경의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최근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러 온 양 순경’이라는 제목으로 사연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여경이 재활용품 등이 담긴 남루한 리어카 옆에 쪼그리고 앉아 뭔가를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동천파출소의 양세리 순경은 얼마 전 야간 순찰을 하다가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가 어두운 밤에 리어카를 끌다가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이 된 양 순경은 할머니에게 리어카에 ‘반사지판’을 붙여주기로 약속했다.
해당 사진은 약속을 잊지 않은 양 순경이 할머니댁에 들러 리어카에 ‘깜빡이’를 달아주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온라인상에 게재된 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부는 리어카나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야간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지판 부착을 당부한 바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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