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에 ‘흙수저’로 자수성가한 에피소드를 26일 올렸다.
이 시장은 “저의 어릴 때 꿈은 냉장고에서 과일을 마음대로 꺼내 먹는 것..아직도 이런 꿈을 꾸는 청년들이 있군요ㅠ”고 ” 했다.
그는 “중고등학교도 못가고 고사리 손으로 공장을 다니던 어린 시절..상대원시장 청소부로 일하시던 아버지는 버리거나 팔수없는 과일들을 줍거나 얻어 오셨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반쯤 썩거나 거의 썩다시피한 과일들을 배 터지도록 먹으며(놔 두면 바로 썩기 때문에 가져오는대로 먹어없애야..사과를 한꺼번에 21개 먹은 기억도..) 꿈을 꾸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TV 냉장고 광고 방송에 나오는것처럼 냉장고에 싱싱한 과일을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고 싶은만큼 꺼내 먹는 꿈을..”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저는 그 꿈을 이뤘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 국민소득 3만불에 OECD 가입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그런 꿈을 꾸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3인가구 기준 연평균 1억의 소득이 발생한다는 건데...그 많은 소득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라며 “전부 독점 재벌 대기업 기득권자들의 금고속에 들어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불평등 국가 대한민국을 기회 공평한 나라로 만드는 것은 기득권자들의 양보가 아닌 우리의 투쟁으로만 가능합니다. 약자를 보듬고 함께 잘 살게 해야 할 정부는 오늘도 국민을 쥐어짜고 억압하고 국민 주머니 털어 재벌 기득권자 배 채우기에 혈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외쳐주세요 국민테러법 반대!! 노동개악법 반대!!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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