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마을수칙: 반찬투정 금지.’ 최근 판매 중인 유아용 체육복에 적힌 문구다.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새마을’ 체육복을 입은 한 아이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2일 트위터리안 ‘관xxx’는 “부산 모 유치원 체육복이라고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뒷면에는 ‘새마을수칙 : 반찬투정 금지”라고 적혀있다네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건지. 내가 비정상인지“라며 황당하다는 의견을 비쳤다.
확인 결과 해당 디자인의 체육복은 유치원 공식 복장이 아니었다. 의류업체에서 개인용으로 판매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상당수 네티즌은 사진 속 체육복에 대해 냉소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군사정부 시절의 유산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저런 문구가 새겨진 체육복을 입혀선 안 된다“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다른 네티즌 역시 “어린이 체육복에 사용될 문구로는 적절하지 않다”라는 논지의 의견을 SNS를 통해 개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보세옷에 불과하다. 실제 유치원에서 저런 옷 안 입는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진행된 사회개혁 운동 가운데 하나다. 이를 두고 ’국가 발전을 가속화 시켰다‘라는 긍정론과 ’전통문화를 단절시킨 주범‘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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