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최근 5년 간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금요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최근 5개년도 12월 결산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현황 분석’에 따르면, 상장법인들의 주총 개최요일은 금요일이 6270회(70.7%)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주총이 몰린 목요일은 9.3%(822회)에 불과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금요일이 81.9%(2928회)로 집중돼 있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도 금요일이 64.5%(3281회)로 가장 많았다.
지난 5년 간 열린 정기주총 횟수는 8874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5년 동안 3577번(40.3%) 정기주총을 개최했고 코스닥 상장법인은 5085번(57.3%) 열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코넥스시장은 212회(2.4%) 개최했다.
연도별로 보면 개최횟수는 올해가 가장 많은 1965회로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정기주총 개최지로는 서울이 1899회로 가장 많은 53.1%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652회로 18.2%의 비율을 보였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은 경기도에서 정기주총 개최가 더 많았다. 경기도가 1691회(33.3%)였으며 서울이 1642회(32.3%)였다.
개최일이 가장 집중된 시기는 3월 21일~31일 기간이었다. 이때 정기주총이 7041회 열렸으며 79.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간이 3월 11일~20일 기간(1578회, 17.8%)이었다.
한편, 상장법인들의 정기주총 개최 시각은 오전 9시가 4690회(52.9%)로 가장 많았고, 정기주총 명부폐쇄기간은 ‘16일~31일 사이’가 5544회(62.5%)로 최다였다.
정기주총 의안수로는 4건(3123사, 35.2%)이 가장 많았고, 정기주총 의안 유형으로는 재무제표 승인(8664건, 25.5%), 임원보수한도 등(8581건, 25.3%)이 많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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