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이 3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청 관계 적립이 중요한데 당은 청와대의 에이전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아침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그동안 당청 간 소통이 일방통행식이었다. 당이 청와대의 에이전시처럼 활동하지 않았느냐”며 “당과 청와대가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이 아니라 쌍방통행식 소통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의원은 3당 체제로 불가피해진 협치에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회 안에서 협치(가 필요할) 뿐 아니라 대통령도 협치의 중심에 같이 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자신의 원내대표 당선이 갖는 의미가 “계파 패권주의가 청산될 수 있는 신호탄”이라며 “그래서 내가 꼭 당선되어야 하고 그게 새누리당이 살 길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 의원은 당 내에서 비박계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원내 지도부가 꾸려진 뒤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에는 외부 위원장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우리(새누리당) 손으로 스스로 개혁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당과 정치권을 알면서 소신 있게 쇄신을 이끌어줄 외부 비대위원장이 필요할 때”라고 했다.
국회선진화법에 관한 입장도 내놨다. 나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반한다”며 “우리가 소수당이 되었다고 입장을 바꾸는 것 맞지 않다. 소수당일 때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다수당이었던 때 생긴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어 오히려 호기”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의 경쟁자인 원내대표 후보 정진석 의원도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