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과 일본이 17일 오전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위안부재단 설립 등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
이번 국장급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회의에서 양 측은 지난해 합의에 따라 추진되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의 설립 일정과 방향성 등 합의 이행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정부는 재단 설립에 앞서 이달 중 재단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준비위 출범 전 한일 간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28일 타결된 위안부 합의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은 이 재단에 정부 예산으로 10억 엔을 출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후 외교부, 여성가족부와 민간인사들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재단설립을 준비해 왔다. 민간 인사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여해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밑에서 진행되던 TF에 이어 정식으로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구성되면 재단 설립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재단 이사장으로 여성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반발하는 국내 여론이 여전하고, 일부 피해자들이 합의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도 진행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pilsoo@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