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때이른 폭염이 지구촌을 덮쳤다.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만 3명의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19일(현지시간) 최고기온이 47.8℃까지 올랐다. 반세기만의 최고 수준이다.
살인적인 폭염은 기세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피닉스의 기온이 향후 48.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닉스 북부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28세 여성이 3시간 만에 탈진,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같은 날 피마 카운티에서는하이킹을 하던 남녀 2명이 코스를 벗어났다가 헬리콥터에 구조됐으나 여성은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전날에는 파이날 카운티에서 25세 남성이 하이킹하던 중 사망했다.
현지 당국은 세 사람 모두 폭염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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