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의 거래 가격도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기념시계는 2022년 윤 대통령 취임 초기 원가의 4~5배의 웃돈이 붙으면서 중고 거래된 바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선 지난 7일 윤 대통령 기념 시계 ‘클래식’ 모델 1점이 8만원에 팔렸다.
또 이틀 전인 5일에는 푸른색 ‘스포츠’ 모델 1점이 6만원에 거래됐다.
윤 대통령 기념기셰는 취임 초기 미개봉 상품 25만원, 남녀 세트는 3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 기념시계 가격이 10만원대로 떨어졌다가 계엄 사태 이후 더욱 내려간 것이다.
윤 대통령 기념시계의 중고 시세(정상 작동 단품 기준)는 문재인 시계(18만원), 박근혜 시계(9만원), 노태우 시계(12만원), 전두환 시계(8만4000원) 보다도 낮다.
한편, 한국에서 최초로 대통령 시계가 제작된 거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다.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잇따라 기념시계를 만들면서 하나의 관례가 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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