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럽고 진한 붉은색, 새콤달콤 맛 장점… 2ha 규모 시범보급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장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품종 ‘컬러플 사과’ 시범보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컬러플 사과’는 붉은색을 지닌 사과 품종인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만들었다. ‘컬러플’은 컬러(color)와 애플(apple)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외관이다. 겉껍질이 매끄럽고 진한 붉은색을 지녀 보기에 좋다. 품종의 특성상 부사 등 다른 사과보다 착색이 용이하다 보니, 기후변화로 상품성이 떨어질 확률이 낮다.
색깔만큼이나 맛도 진하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대신 꽉 찬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장성군은 이달까지 2ha 규모로 ‘컬러플 사과’를 시범보급해 기후 적합성과 신품종 확대 가능성 등을 두루 검증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운 사과농가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명품 장성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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