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월 엄동설한 속에 강원도 홍천 삼마치고개를 넘던 피란민 3000여명에게 미 공군기의 공중 폭격이 무차별 투하돼 민간인 수백명이 희생됐다. 당시 미군은 피란민 사이에 공산군이 섞여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전쟁 당시 이같이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최소 5000명을 넘는다는 국가기관의 첫 통계가 나왔다.
4일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작성한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쟁 초기부터 1950년 9ㆍ28 수복 무렵까지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 141건을 조사한 결과 4091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141건 중 공중 폭격 90건(63.8%)의 희생자가 3608명에 달했다.
서울 수복 이후에도 미군과 관련한 31건에서 1200여명이 희생된 사실이 진실화해위에서 확인됐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ken@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