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방송국 CCTV의 간판 뉴스채널이 중국 공군의 전투기 훈련 장면에 헐리우드 영화의 화면을 그대로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중국 인터넷이 시끄럽다.
문제가 된 화면은 신원롄보(新聞聯播) 가 지난 23일 보도한 전투기 ‘젠(殲)-10’의 미사일 훈련 장면이다. 한 누리꾼이 뉴스에서 중국 전투기가 목표물을 타격하는 장면이 1986년 영화 ’탑건(TOP GUN)‘과 너무 유사하다면서, 신원롄보의 화면과 탑건의 화면을 나란히 캡쳐해 올려놨다. 이 동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다며 CCTV의 거짓 보도에 원성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거짓 보도가 이번 뿐이었냐면서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한희라 기자의 뻔뻔(奔奔)차이나는= 중국어 뻔(奔)은 질주하고 달린다는 뜻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길 하나가 새로 생길 정도인 중국에서 사람들도 그 속도를 따라가는 듯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뻔뻔차이나는 엉뚱하기도 하고 재치있기도 하고 때론 충격적이기도 한 일반 중국인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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