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론조사 결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대처를 두고 불만이 여전하지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 내각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 신문은 21일 후지TV계열 ‘신보도2001’이 지난 17일 수도권에서 남녀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간 내각의 지지율은 35.6%로 직전 조사(3월3일) 때보다 11.6%포인트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52.6%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응답, ‘적절히 대처했다’(41.6%)보다 많았다.
이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날로 확산되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를 중심으로 단합돼 이겨내겠다는 국민의 위기의식이 작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차기 중의원선거(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해 2009년 정권교체 이후 가장 적어, 간 내각의 앞날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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