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의 가쓰마타 쓰네히사(71) 회장이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유출시킨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4호기를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가쓰마타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1∼4호기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때 폐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가쓰마타 회장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9일 입원한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을 대신해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
가쓰마타 회장은 원전 사고를 낸데 대해서는 “건물의 폭발과 방사성 물질의 유출 등으로 여러분에게 불안과 심려, 걱정을 끼친데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고혈압과 현기증으로 29일 밤 병원에 입원한 시미즈 사장에 대해서는 “입원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곧 복귀해 경영을 지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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