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투표가 종료된 27일 오후 YTN의 출구조사 결과 분당을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 영등포 당사는 축제 분위기였다.
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모인 박지원 원내대표 등 의원 20여명은 손 후보가 10% 포인트에 가까운 차이로 강 후보를 제칠 것이라는 보도에 일제히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며 함성을 질렀다.
당 지도부는 과거 언론사 출구조사에 오차가 많았던 점을 감안, 개표 상황을 주시하면서 강원, 김해 등 다른 주요 선거구에서도 승리하길 기대했다.
박현구 기자 phko@herakdm.com
개표 상황실 벽면에는 선거구별 후보들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상황판을 설치, 시시각각 올라오는 득표 상황을 기입하고 있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출구조사에서 손 후보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에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끝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중산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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