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기계(101680)가 1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전일 대비 5500원(14.91%) 빠진 3만1400원까지 급락했다.
공교롭게도 16일 증권사에서 매수 추천을 받은 다음날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최근 1년 새 최대 낙폭이다.
한국정밀기계는 1분기에 매출액은 318억3418만원, 영업이익 32억8253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6.4%씩 각각 감소했다.
유진증권은 16일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호황에 굴삭기부품 제조용 CNC양두보링기와 CNC수평보링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었다.
유승준 유진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 340억~350억원 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해 주가가 하락한 것 같다”며 “그러나 공작기계 시장이 3~4분기에 호황이고, 회사의 수주잔고도 1380억원이 남아있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2122억원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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