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빌딩〈사진〉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사모펀드로 조성한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29호를 통해 매입한 하나증권빌딩은 여의도의 핵심 증권타운에 위치한 지상 19층, 연면적 49,300㎡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이다. 매매금액은 약 2400억원으로, 연기금 및 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공개경쟁을 통해 매입한 이 빌딩은 국내 유력 자산운용사, 리츠운용사, 독일계 펀드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인수한 하나증권빌딩은 공실이 전혀 없으며, 자산운용사, 증권사, 국내 대기업 등 신용도가 우수한 장기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지난해 말에 도심 최대의 오피스빌딩인 센터원빌딩을 인수한 바 있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향후에도 서울 주요 업무지역의 프리미엄급과 A급 오피스빌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해외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중국, 브라질 등 성장률이 높고 자원이 풍부한 반면 도시화율이 낮은 이머징 시장의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개발본부 김형석 전무는 “서울 도심의 내년도 오피스 공급물량은 올해의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수급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전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약 4.0%로 세계 주요 도시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 서울 오피스빌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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