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운동장을 달리며 재기의 희망을 키우는 노숙인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배 노숙인 자활축구대회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노숙인 복지시설팀 9개와 구로구가 창단한 노숙인 축구팀 ‘디딤돌축구단’ 등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는 축구라는 자활프로그램이 건강을 지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서울시특별시 자활지원과 임종배 “축구를 통해 노숙인들이 건강도 지키고 삶의 의지를 되찾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리포트 실제로 축구대회에 참가한 노숙인들 가운데는 꾸준히 저축을 해 목돈을 마련하고, 취업에도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을 만나 함께 뛰다보니 사는게 즐거워졌다고들 합니다.
▶인터뷰-서갑희(52세) “땀 흘리고 뛰면서 건강도 지키고, 잘 살아보려는 의지도 생기도 합니다”
▶리포트 일부 프로축구 선수들에겐 ‘승부조작’을 통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지만, 사회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에게 축구는 ‘삶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박동미 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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