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0시35분께 부산 사상구의 6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김모(52) 씨가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락에 의한 골절상 외에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고 혼자 상가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CCTV 화면 등으로 볼 때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다니던 회사를 10년 전 그만두고 부인과 함께 6년 동안 부동산사무실을 운영하다 여의치 않아 식당을 차렸다.
그러나 식당조차도 장사가 잘 안 돼 1억원가량의 부채만 진 채 2년 만에 문을 닫았으며, 최근에는 지인 소유의 소규모 모텔을 관리하며 다른 지역에서 대학에 다니는 두 자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건강까지 좋지 않았고 최근에는 모텔 매각으로 일을 못하게 돼 자녀 학비 부담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비관해왔다”고 안타까워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