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2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라이언 스위팅(69위ㆍ미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나달은 “경기가 잘 풀렸다. 특히 2세트와 3세트 초반에는 마음먹은 대로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2009년 대회에는 무릎 부상 탓에 윔블던에 불참했다. 나달의 32강 상대는 질 뮐러(92위ㆍ룩셈부르크)다. 한편 여자 단식에선 비너스 윌리엄스(30위ㆍ미국)가 32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윌리엄스는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다테 기미코 크룸(57위ㆍ일본)을 2-1로 꺾었다. 2008년 4강까지 올랐던 정제(84위ㆍ중국)는 주자나 온드라스코바(110위ㆍ체코)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심형준 기자/cer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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