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002990)이 그룹의 모태인 고속사업부 매각 추진 소식에 연일 상승세다.
금호산업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른데 이어 22일에는 상한가까지 뛰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5일(6190원)에 비해 45.3%나 오른 9000원을 기록했다.
워크아웃 체제인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살리기 위해 알짜인 고속사업부를 수술한다. 고속사업부는 올해 1분기 회사 전체 매출의 18.8%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으론 38.5%나 비중을 두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불황으로 건설사업부문이 고전하는 동안에도 고속사업부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승객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하며 회사를 지탱해 왔다.
고속사업부 매각대금 유입을 통해 금호산업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금호산업 주가를 높이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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